[서울] 서울시, '2020 노벨평화수상자 월드서밋' 유치 / YTN

2019-12-05 5

내년에 서울에서 제18차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 서밋이 열립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WSNPL은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수상기관 등 천여 명이 모여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예카트리나 자글라디아 WSNPL 사무총장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18차 회의의 개최도시로 서울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WSNPL 사무국은 남북 평화 문제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서울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월드서밋 개최지 선정 이유로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WSNPL 사무국은 내년 회의에 안보·평화 관련 국제 전문가 등도 초청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내외 관심과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활동 전시회와 평화 콘서트를 열고, 비무장지대 등에서 문화 행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유도하고 평화의 상징으로서 서울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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